목소리큰거+추임새에 예민한사람있어?

나원래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새아빠가 목소리가 진짜크거든?공사현장에서 어이이씨!!!!!!하는 그 톤이야 .. 진짜 너무너무싫고 가족구성원 엄마랑 나뿐인데 엄마가 소리라도 지르면 숨안쉬어짐 너무 피곤하고 기빨려

밥도 같이먹는것보단 걍 유튜브 잔잔하게 틀어놓고 혼밥하는게 편하고 혼자 조용히 문닫고 있을때가 마음이 젤편해 ㅠ

주말마다 새아빠오시는데 내가 거실에서 뭐만하면 자기도 낄라고 궁시렁거리는데 그것도 너무 듣기싫고

지금 남친도 국밥먹거나 뭐 시원한거먹고 크아아아 ~ 이러거든?그것도 정떨어지고 ..

공통점은 지금 남친도 새아빠도목소리가 진짜 커

목소리크거나 추임새 크기만해도 진짜 옆에있기싫어지고 스트레스받는데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는거같아

1년전에도 싫긴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거든 그냥 조용히 혼자있는게 마음이 제일 편해

[글쓴이]

진짜 다 내주변에서 사라졌음좋겠다

[익인1]

나도 오빠 술마시면 목소리 커져서 내 방으로 도망침 목소리 큰 건 조절이 안되나봐

[글쓴이]

ㅜㅜ..진짜 저둘은 심지어 맨정신임..목소리 큰사람 왜이렇게 싫지 점점 예민해지는 느낌이야 내 스스로도 소리에 예민해지는 느낌 이젠 가족이랑 밥먹는것도 불편해 걍 암말안하고 혼자편하게 밥먹고싶어

[익인1]

이게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ㅋㅋㅋㅋ 걍 피하는 방법뿐..

[글쓴이]

한번 소리가 큰걸 느끼니까 더 예민하게 느끼는건가 ㅠㅠ 어휴 다음남친은 진짜 차분한 사람만나야지

[익인1]

나도 오빠 때문에 이상형 목소리 안 큰 사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데 안웃기네,, 쓰니도 시끄럽지 않은 사람 잘 만나길

[글쓴이]

1에게
ㅠㅠ응ㅇ우리 차분하고 조용한 사람만나자 ..

[익인2]

나도 불필요하게 목소리 크게 내는거 너무 듣기 힘듬

[글쓴이]

나이들수록 점점 힘들어 ㅠ 지금 20대후반인데 초반에는 이런생각없었거든 그냥 싫다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혐오수준임 ㅋㅋㅋ..ㅠ밥도 가족들끼리 먹기싫어지고 그냥 넘넘 피곤해 애초에 소음있는 공간 안좋아하기도하고 예민해지는거같다

[익인3]

ㄴㄷ큰소리에 많이 예민함... 진짜 개싫어 갑자기 큰소리나면 과호흡옴......ㅠ 우리 엄마가 그럼.. 추임새는 없다만 목소리랑 행동 자체가 시끄러움 조용조용하게 말하고 문도 살살 닫아라 주의 줘도 정작 말만 알겠다 하거나 나중엔 신경도 안 씀ㅎ 예민한 사람만 이상한 취급 당하고.....

[글쓴이]

원래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ㅠ 엄마가 따다다다다닫ㄱ하면서 잔소리할때 진짜 목소리가 ㅋㅋ총알같음 그때 진짜 과호흡와 숨못쉬겠고 너무 힘들어 그럴때마다 귀막고 그러긴하는데 평소에는 그럴일이 자주없으니까 저정도는 아니거든 근데 그냥 기본 목소리큰사람들 곁에있으면 넘 힘들더라ㅠㅠ..익도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야 ?

[익인3]

울 엄마도 원래 그런 사람 아니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청력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더 심해짐... 조용하게 말해도 다 들리는데 엄마한텐 잘 안 들려서 그런지 데시벨 높아짐 소리에 예민해서 스트레스 개오져...... 심하면 진짜 죽고싶음 그나마 다행인건 엄마랑 나랑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서(사이는 좋음) 내방에 들어가면 ㄱㅊ... 목소리 크고 둔감한 사람이랑 살면 예민한 쪽이 단명할 거 같애........ 내가 그렇거든..ㅎ... 병원 안 다니면 호전되기 힘들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