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a가게 공고보고 들어왔는데
두가게 왔다갔다 하거든.. 첨엔 뭐지하다가 하라고하니까.. 둘다 배워보자 하고 했는데 그동안은 b가게는 뭔가 띄엄띄엄? 오시니까 그래도 다 했는데..
오늘 b가게 역대급으로 바쁜거야 진짜 배달주문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홀 손님도 역대급이고..
근데 중간에 한번 엉키더니 사장님 들어왔는데 진짜 개 화내는거야.. 내가 너무 못하고 주문 누락 많이헤서 ㅠ
근데 솔직히 어리버리 타고
그런거 내가 백번 잘못했는데
나 오늘 같이 일했던 애도 거기 하나만 하고
한명빼고 다 한가게만 한다는데
나는 왜 들어오자마자 두가게 홀 주방 다 하게 하고
못하면 한숨쉬고… 진짜 오늘 죄슝하다고 오십번을 말했지만 속으로 조금 억울했어….
눈물이 나오더라고ㅠ
그리고 오늘 a가게에서 술취한 사람 노상방뇨하는거보고.. 그냥 너무 지친다….
공고대로 하게 해주지 알바생은 무조건 을이냐고 진짜……… ㅠ
내가 생각해도 나 오늘 진짜 노답이였는데… 내가 성장하려면 다 이겨내야겠지… 근데 왜 세상이 나를 자꾸 누르는 기분이 들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