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고 애인이 나 만나기 전엔 자취했었는데 그 때 전애인 사귈 때였거든 근데 사람들이 막 대학생 때 애인있는데 자취하면 자취방에서 반동거 하듯 살았을거다, 무조건 집 와서 몇 번은 잠 잤을 거다(only sleep^^) 그래서 그거 듣고 혼자 기분 꽁기해하면서도 물어보기 뭐해서 여태 안 물어봤다?
근데 오늘 어쩌다가 자취 얘기 나와서 애인이 자기 자취방엔 남자만 데려왔었다고 미리 말해주더라고 (내가 질투많고 전애인 존재 아는 거 애인도 앎..ㅋ) 그래서 그렇구나~ 했는데 솔직히 거의 1년 사겼댔는데 한 번도 안 왔다는게 좀 안 믿기고 찜찜해서 나중에 정말 남자만 데려왔냐고 재차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면서 전 애인은 이런 이런 이유로 남자 사는 집에 안 들어가려했다, 이해하기 어려울 이유일 수도 있지만 정말 남자만 왔었다. 그렇게 얘기해줬는데 나 괜한 거 물어본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