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사 한 달 반 정도 된 신입이 있는데 처음부터 내가 잘 챙겨줬어 나 신입 때 생각이 나서
근데 신입이 빨래 말리는 법을 잘 모르는 건지 안 씻는건지 모르겠는데 걸레 냄새가 나 그거 때문에 회사 사람들이 신입 옆에 잘 안 가고 뭐 물어볼 때도 나 거쳐서 물어보거든 얼마전에 신입도 회사 사람들이 자기 피하는 거 눈치 챘나봐 나 붙잡고 자기 뭐 잘못한 거 있냐고 퇴근하고 나서도 뭘 잘못했는지 고민하느라 밤을 샌다길래 마음 안 좋아서 솔직하게 다 얘기해줬거든 충격 받았는지 멍 때리길래 나도 자취 초반엔 빨래하는 법 잘 몰라서 옷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났다고 빨래 방법 알려주고 그랬어ㅜㅜ 잘 마무리 된 줄 알았는데 오늘 안 나와서 여쭤보니까 그만뒀대..
알려주지 말고 모른 척 했어야 되나 싶고 자꾸 미안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