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오늘 입고 출근한 옷 보니까 갑자기 현타온다

몇 년 된 옷이라서 낡기도 낡았고, 여기저기 때도 좀 탄 옷 보니까 현타오네. 가방도 애인이 사준지 거의 3~4년 되어가고. 근데 가방도 이거 하나 밖에 없어서 다 헤졌네.

근데 애인은 계절마다 내가 새 옷 사주고, 가방도 가끔 사주고 그래서 낡은 옷이 거의 없네.

회사 때문에도 스트레스 받는데 말도 못하고 이런저런 일들로 현타와서 예민해지니까 나도 애인에게 못된 말을 하는 일이 너무 많아졌어.

잠깐 애인이랑 시간 좀 가지고 퇴사도 하고 쉬면 좀 괜찮은 마음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둥이1]

애인 사주지 말고 너껄 사

[둥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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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시간 가질 바에야 그냥 애인한테 투자하는걸 좀 줄여서 너한테 투자하면서 만나면 되잖아

[둥이3]

너 자신을 좀 사랑하길 바래 애인은 지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좀 이해 안 됨..
애인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인데..너 자신에게 투자를 해..애인한테 돈 갖다바치지말고
애인 잘 해줘봐야 남는 거 없음..(물론 너가 잘 했기에 후회도 안 남음)

너 자신에게 투자하면 너 자신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남는 거라도 있지..

쓴이 너처럼 하면 헌신짝됨

[둥이4]

아니 왜 너껄 안사고 애인꺼만 사줘 니가 먼저지ㅠ

[둥이5]

사주지말고 내걸 먼저 사야지 ㅜㅜ
왜 사주고 헌신해

[둥이6]

애인 사줄 돈으로 본인거 사면 되잖아..

[둥이7]

자기꺼 안사고 왜 남을 사주는거야? 그러면서 난 사주는데 얜 나 옷 안사준다고 현타라는 현타는 혼자 다 맞고 너꺼부터 사면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둥이9]

ㅇㅈㅋㅋㅋㅋㅋ

[둥이8]

자기자신도 안챙기면서 왜 애인걸 챙겨? 그걸 고치면 되잖아 이건 누구 탓도 못해 너가 고쳐야 되는거야

[둥이10]

시간 가지면서 널 먼저 챙겨봐!

[둥이11]

쓰니는 자기 먼저 챙기는 연습 해야할듯 널 우선으로 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