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내가 기분 개나쁜게 맞는건지 판단좀 회사얘기임

우리팀이 3명이야 나 대리 과장

근데 워크샵을 8월에 가는데

대충 날짜 언젠지 알고

한명은 연차

한명은 회사에서 주는 3일휴가 그때 맞춰서 쓴다거든?

근데 우리가 연차나 반차쓸때 서로 안겹치게 한단말야??

근데 둘이서 얘기하고 쓰니씨 혼자있어도 되겠지 뭐 이런걸 했나봐 ㅋㅋㅋ 나 이제 2년차

아니 왜 나한텐 안알려주는데????

다행히 다른지역 안가고 걍 하던것처럼 회식처럼 진행하는데

그래도 나 혼자 덩그러니 있고

그날에 다른사람들 우르르 모이면 ㄹㅇ 정신없을거 눈에 보이거든 맨날 그랬어

ㄹㅇ 나 기분 개나쁜데 이상한거 아니지???????

아 나도 그때 먼 사고나서 안가고싶다 ㄹㅇ ㅋㅋㅋㅋㅋㅋ

글고 일정 확정됐는데도 걍 그때 쓴대 ㅎㅎ

위에서 겁나 뭐라 했으면 좋겠음

아 짜증나

나혼자 그날 뭐하냐고

[익인1]

기분 나쁘지
나는 신입 때 워크샵 1박하는데 사수들이 나 포함 후임들 놔두고 몰래 튀었더라

[글쓴이]

진짜 개오바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좋은 사람들인줄 알았는데 약아빠졋어 ㅎㅎ

[익인2]

나만 아니면 돼에서 쓰니가 걸렸네...

[글쓴이]

긍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ㅜ 진짜 어케 이렇게 남생각을 안하냐

[익인2]

빠지고 싶은데 한명은 꼭 가야 하면 막내가 희생되는 거지 뭐.. 그렇더라 힘들고 굳이 안 가도 되는 거는 밑사람한테 안 알려줌

[글쓴이]

근데 진짜 이런사람들일줄은 몰랐어 ㅋㅋㅋㅋ ㅎ 위에서 개뭐라 했으면 좋겠다 ㅜ 그날 가면 사람 텅텅인거 다 보일텐데 ㅋㅋㅋㅋㅋ 하..

[글쓴이]

글고 보통 빠져도 한명만 빠짐 연차도..

[익인2]

근데 저 사람들이 무책임하다고 해서 쓰니까지 유치하게 대응 할 필욘 없는 듯
사람 좋고 잘 챙겨주는 거랑 별개로 사회생활은 자기가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건 떠넘기려고 하더라 그냥 기분 좋게 불편한 사람들이랑 가느니 혼자 가서 럭키네라고 생각하자

[글쓴이]

2에게
내가 뭐 대응하려고 해도 ㅋㅋㅋ 할수가 없는걸 ㅠ 걍 여기다 한탄 풀어놓는게 끝이지
그리고 그날은 무조건 바쁠텐데 외국에서도 다 모이고.. 나혼자 덩그러니 있는데 ㅎ 진짜 급식실에서 홐자먹는 느낌이라고 하면 알려나
사회생활이라해도 워크샵에 빠지는게.. 난 말이 안돼

[익인3]

뭐야… 나쁘다

[익인4]

쓰니도 연차 못써?

[글쓴이]

엉 ㅋㅋㅋㅋㅋ 이미 두명이 빠졌는데 내가 써버리면 ㅎ 이미 다 나왔어 일정도

[익인4]

아 너무하다

[글쓴이]

진짜 개오바 아니냐 ㅋㅋㅋㅋㅋ 그날 일은 없겠지만 다른지역에서 막 와서 입고되는거 많을거란 말임 여태 그랬고 나 그거 하나도 안할거야 ㅎㅎ

[익인5]

쓰니가 막내야?? 아 2년차면 막내겠구나

[글쓴이]

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ㅎ 진짜 개어이없다 다들 올해까지만 하고 관둘건가?? 내가 이런사람들이랑 어케 일해?? 난 이미 개빡쳤는데 다른사람한테 대놓고 욕도 못하고

[익인5]

내 기준으로는!! 사실 기분이 나쁠 것 같진 않아!! 으악 혼자 어쩌냐 ㅠ 진작 말해주면 좋았을걸... 하고 말 것 같긴 해

뭐 회사 생활 원래 누가 챙겨주는 거 아니니까 그냥 원래 안 겹치게 쉬면서 왜 둘이 겹치냐 생각 있나 나한테 말은 좀 해주지 에라이~ 하면서 윗 사람한테 겁나 깨져라 ㅋ 이런 느낌? 아무튼 둘이 무개념인 건 맞아 저런 사람들 밑에서 일하려면 어후 벌써 답답해

[글쓴이]

왜 기분이 안나빠?? 나 없는 사이에 자기둘이 짜놨는데?? 보통 이런건 같이 말하고 그때써도 되냐고 물어야 되는거 아냐? 난 연차쓸때 항상그래..
누가 챙기고 그런거 없긴한데
그날은 회사에서 전직원 다 모이는거고 가뜩이나 누구 친한사람 없고
그나마 같은팀끼리 자주보니까 그렇게라도 붙어있어야 되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ㅋㅋㅋㅋ 걍.. 지들만 힘든거 안할려고 쏙 빠져서 겁나 약아보여..
난 일부러 바쁠때 안쉬는데 이제 안그럴려고 ㅎㅎㅎㅎㅎㅎ

[익인5]

뭐 판단해 달래서 내 기준으론 기분이 나쁘다!!! 이런 것보단 양아치들 에라이 윗 사람한테 혼나라~! 이 정도인 것 같긴 해

나도 쓰니처럼 당연 연차 쓸 거였으면 사전에 말 했을 거고 이렇게 약은 짓은 안 함

근데 내가 신기한 건 "가뜩이나 친한 사람도 없는데 자주 보는 사람이라도 붙어 있어야 하는데" 하는 게 사실 워크샵이고 하면 다른 부서랑도 알아가라고 하는 거니까 저거 자체가 내 기준!! (틀렸다는 게 아님!) 이해는 안 돼

그래서 화날 것까진 없고 이런 개념 없는 것들 에라이~ 외롭지만 나 혼자 이겨낸다 ㅋ 하고 만다는 거! 근데 확실한 건 저 두 명이 잘한 건 없음

[글쓴이]

ㅜㅜ 우리회사가 여직원이 없어.. 그리고 일년에 한두번 보는사람들이 그때 모이는거고,, 친하게 지내려고 해도 나이대도 다 다르고 할말도 없어
아마 같은팀들도 그렇게 생각할걸 ㅎㅎ 걍 나한테 똥주고 가는거나 마찬가지지,,,
하..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안돼

[익인5]

글쓴이에게
우리 회사도 그래 전 임직원 500명이 넘는데 여자가 고작 모든 지역 합쳐서 20-30명 될까? 그래서 워크샵 가면 죄다 남자고 1-2년에 1번 보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이지만 이건 뭐 개인이 이겨낼 문제라고 생각해 뭔가 친한 사람이랑 붙어 있는다! 이건 나도 예전에 똑같이 했던 생각인데 연차가 7년 8년 이렇게 쌓이니까 아 부질 없는 거였구나 느껴지더라고!

뭐 기분 나쁘다는 쓰니가 잘못된 거 아니야 두 명이 개념 없기도 했으니까! 그냥 이 기회에 타 팀 사람들이랑도 친해져보지 뭐 하는 생각을 가지면 스스로 좀 편하지 않을까?! 두 명이 노개념인 건 내 생각에도 회사에서 꼽 줘야해

[글쓴이]

5에게
우린 ㅠㅠ 전직원 30명? 좀 넘어.. 거기서 여직원 6명인데 거기사 2명이 내팀인데 ㅋㅋㅋㅋ ㅠㅠ 다른팀은 둘이 엄청친하고.. 하….. ㅋㅋㅋㅋ 나도 차라리 여려명 있으면 덜할텐데 우린 10명도 안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빠지면 다 보이고 그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