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거부당한 쓰니인데 퇴사일 정해짐! 그리고 눈칫밥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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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재밌당... 하..

어제 바로 출근하자마자 녹음 키고 들어가서 퇴사해야할거같고 7월6일까지 일하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했어

그리고 일주일 사람구하고 일주일 인수인계 하고 가겠다고 했는데 그건 내 생각이라고 어이없어하더라

내 직업이 진짜 사람빨리 구해지는거라 그 정도면 충분한데 나보고 사람 안구해지면 어떡할거냬 ㅋㅋㅋ

(응 ~ 근데 공고 올린지 2일만에 지원자 19명~)

그리고 나가보라고 해서 나갈려고 하니까 나보고 그렇게 병원생활 하지말라고 하더라ㅋㅋㅋㅋ 마지막까지 악담들음 ~

아 재밌다~~

그래서 2주동안 눈칫밥 먹겠지만 당당하게 있다가 나갈려고ㅋㅋ

여기 오픈병원이라서 나 진짜 힘들었거든 .. 초반에 기준잡는게 진짜 힘들었는데 내가 잘못한 것만 잡을려고 하니까 진짜 짜증나는거같아..ㅋㅋㅋ(같이 일하는 쌤한테 나 병원생활 이상한거 없었냐고 물어봄 ㅋㅋ)

그리고 방금 회의 있다고 로비로 나오라고해서 나갔는데 다른쌤들 다 있는데 들을필요없지않냐고 바로 꼽줌~ 그래서 그냥 네ㅋㅋㅋ하고 나왔다ㅋㅋㅋㅋ

쨋든! 익인이들 덕분에 용기내서 말할 수 있었던거 같아 고마워!!

[익인1]

너무 잘했어 나와야 될거 같을땐 빠르게 런 쳐야함 ㅋㅋㅋㅋㅋㅋㅋ 막 근무표 같은거 사진 다 찍어놓구 나와 ❤️ 그래야 받을거 다 받징

[글쓴이]

웅웅 !!! 정말로 고마워ㅠㅠㅠ 꼭 찍어놓고 나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