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지만 남친이 사둔 30평대 아파트에서 신혼집 차리기로 했고
재산 규모는 모르지만 예비 시아버님이 직원 50명정도 되는 회사도 운영중이시고
남친 술담배 안하고 인물 좋고 성실하고 착하고 진짜 내 친구들 다 입 모아서 너 시집 잘간다고 부러워하는데
우리 엄마만 남친 학력(남친이 스무살때부터 시아버님 회사에서 일해가지고 고졸)가지고 요즘 세상에 무슨 고졸이냐며
주말에 처음으로 인사오기로 해서 계속 입단속 시키는중인데
불안해서 미치겠다.....
엄마가 중졸이라 학력 컴플렉스도 있고 시골사람이라
항상 우리 딸은 xx대 출신이라며 자랑하시거든
(지거국 졸업함;)
집 여유 되면 지금이라도 공부 시키라고 벌써부터 간섭하는데 어떡하냐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