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종 희망했었고 그동안 둘이 으쌰으쌰 했던 친구 있는데 같은 회사 지원한 게 난 떨어지고 그 친구는 붙어가지고... 축하한다고 말은 했는데 계속 마음이 불편해
그 친구나 나나 진짜 가고 싶던 회사라서 친구들이랑 축하 파티 하자 얘기 나왔는데 도저히 진심으로 축하를 못해주겠어... 이런 마음으로 가봤자 친구들 불편하게만 할 것 같고 그 친구는 잘못한 거 없는데 괜히 그 친구가 밉고 부러워서 미칠 것 같아... 이런 내가 너무 한심하고 이렇게 못된 인간이었나 싶어서 자괴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