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하는 애 가르치는데 ... 진짜 좀 모자란 것같아서 ㅋㅋㅋ 아 매번 기분 안좋아

정확히는 내가 가르치는게 아니라

예체능인데 악기전공이라 내가 반주자거든

근데 진짜 항상 똑같은 곳에서 실수를 하고 바로 고칠수있는걸 지적했는데도 안고쳐져

근데 애가 진짜 일부러가 아닌것같아 ...ㅋㅋㅋㅋ

우리가 더 애걸복걸하는것같고 솔직히 이쯤되면 악기 관뒀으면 좋겠음

옆에서 레슨선생님이 똑같은 말 반복하고 .. 매번 힘들어하시는걸 보는 내가 더힘듬

[익인1]

그걸 모자라다고 표현하나..? 걍 그부분이 어려운거 아님? 죽어도 안되는 부분같은거 있자나 예체능하다보면

[익인3]

그걸 아는데도 예체능 ㄱㅖ속하는거면 좀 모자라다고 표현할 순 잇을듯
자기 객관화 안되는 거잖아...물론 그렇기에. 이 표현이 적절하단건 아님

[익인1]

엥..공부하는 학생한테 이부분 계속 틀린다고 모자라다고 안하잖아 그리고 계속 틀려도 어째 해야지 공부든 예체능 하는 애든 계속 해야지 그것밖에 해온게 없는 학생인데 ㅋㅋㅋㅋ직장인도 아니고ㅠㅠ

[익인3]

예체능은 아니야. 밑빠진 독에 왜 계속 물부어...
집 금수저면 상관없지만
그리고 예체능 쭉 해왔다고 그것밖에 못하는건 아님..

[익인1]

어..그래..걍 너랑 내가 글 읽을때 주목하는 포인트가 다른듯

[익인3]

1에게
ㅋㅋㅋㅋ계속 틀릴 순 있지 그런데 그걸 극복해야지
근데 지금 본문 글 보면 학생 뭐 의지도 없도 고쳐볼 노력도 안하는데 뭘 해...수학 문제 계속 틀릴 수 있지 근데 수능볼 때까지도 틀리고 있을래....개념 잡고 공부하고 회독해서 풀어내야지

[글쓴이]

3에게
나 이거 정말 인정하는게 본인이 안되는 문제가 있으면 왜 그게 안되는지. 어떻게 연습을 해서 해결을 봐야하는지 이런걸 스스로 생각해봐야하는데 그냥 1회성으로 레슨받으면 이번주 할일 끝 이렇게됨...

[익인1]

3에게
모자란게 아니라 노력을 안하는 거지 그럼 ㅋㅌㅌ글에서 주목하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그만 말 나누자고 한걸 또 물고 늘어지네ㅠㅠ

[익인3]

1에게
ㅇㅎ 물어지는건 아녓음 그렇게 느꼇담 ㅈㅅ~~

[글쓴이]

아 진.!!!!!심 .!!!!!!!!!!!!!!!!!!!!!!!!!!!!! 개인정 ... 부모님이 주시는 돈이고하니까 아까운건지도 모르는것같아....... 그것밖에 해온게 없는 학생이 이렇게 할리도 없고.. 지금도 절망 맞음. 선생님이 매번 똑같은 말씀하시고 얘는 걍 네 네 이러고 마는 그 상황 자체가 너무 절망스러움

[익인2]

어.. 나도 입시 예능 선생으로 일했을때 그런 침구들 보고 한심해 하고 답답하다고 짜증내는 선생 많이 봤는데 보기 좀 그럼 그렇다고

[글쓴이]

ㅋㅋㅋㅋㅋ 이건..... 내가 잘못됐다고생각은 안함 사실 난 지금 입시 몇개월 앞두고 콩쿨 까지 2개월 남았는데 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있는 정도로 제자리 걸음인 애는... 객관화가 안되던지 이 분야에 흥미를 못느끼는지 이거 말고는 잘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