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좀 40-50대들이 냅다 욕하고 성희롱하는거 너무 짜증나 죽겠어...
음식 남으면 포장용기 가져다주는데 길까지 막아가면서 이쁜 아가씨가 담아줘야 먹을 맛 난다 이난리 피우고... 나ㅣ 이쁘게 생기지도 않음
술 마셨음 걍 집에 가던가.. 진짜 너무 싫어ㅠ 심지어 걍 중식당이었단 말야...
근데 비슷한 아저씨 엊그제 또와서 주문 받았는데 주문 받을땐 여기 아가씨들이 친절하네 어쩌네 이러다가
3분뒤에 다시 불러서 상식적으로 말 안해도 음식 순서대로 나와야하는거 아니냐고 막 뭐라하는거야...
당황해서 알겠다고 일단 말씀드린다고 하고 (원래 아저씨가 말한 순서대로 나오기는 하는데 가끔 식사가 먼저 나오기도 해서...)
주방에 죄송한데 순서 꼭 좀 맞춰달라고 말씀 드렸어
근데 매니저 언니가 그건 주방에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알아서 해결하는거라고 왜 그랬냐고 막 묻는데 너무 속상한거야...
뜬금없이 상식 운운하면서 욕먹은것도 속상한데 언니까지 막 왜 그랬냐고 아무짓도 안했는데 손님이 그랬겠냐고 뭐라하니까ㅠ
진짜 원래 일터에서 운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일터에서만 두번째 눈물 흘렸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