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회피형이랑 장기연애하고 마지막 끝이 너무 안좋았는데 초반 1~2년 연애 기억 때문에 못놓고있어

그땐 너무 다정했고 좋았고 문제도 없었는데

내가 쟤를 저렇게 만들어서 변한건가 싶은 죄책감도 있고

내가 매력이 없어진건지 너무 사랑해서 변한건가 싶기도 해

근데 그때 너무 잘해줬어서 그때처럼 잘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ㅠ

[둥이1]

나랑 너뮤 똑같아… 나는 7개월밖에 안만나긴했는데 진짜 너무 지금까지연애와는 달랐고 결혼 생각했는데 상대가 지쳐서 내가 차였오
깔끔하게 차인것도아니고 대화,만남 회피하면서 사람 미치게하고 여지줬다가 잠수탔다가 별 난리를 치더니 나 버림
근데 만나는동안 나한테 해준 행동 말들이 말도 안 되게 행복했어서 내가 그때 그러지말걸, ~~라고 말할걸, 이런 후회들만 하면서 하루를보낸다… 내가 얘를 회피충으로 만든건가 싶기도하고… 근데 또 원망스럽기도하고… 넘 괴롭네에… 행복한 기억 떠오를때마다 진짜죽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