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애를 오래 못해봤어
그냥 내 자신이 문제인건지
제주사람이 서울사람 만나고 싶어해서 장거리 연애가 문제인지 뭐
이러나 저러나 다 핑계고 내 문제겠지
그래서 그렄지 나는 내가 상대한테 더 해주려고만 했거든?
받는 걸 잘 못하고 항상 퍼주려고만..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내가 좀 더 해주면 상대는 날 안 놔주겠지.. 뭐 이런 생각에서 비롯된
그래서 어느순간 내가 받게 되는 상황이 너무 힘든거야 어색하고 불편하고
그런데 썸이 그런말 하더라
너가 받는게 익숙해지고 당연하게 되는 사람을 만들어주겠다고
나 아직도 이 생각하면 눈물 나
그 말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더라…
빨리 또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