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자녀라고 해야하나 걍 정신적으로 힘들음

아빠 지방에 돈벌고 있고 엄마 아프셔서 내가 가스비 그런거 다 내고 다 하는데

걍 정신적으로 죽고 싶음 병원에서도 해탈했다고 하더라

위험해보인다함

진짜 나한테만 엄빠가 스트레스 주고 친척들은 나보고 참으라는데 걍 먼저 내가 죽을듯

어제 오늘 진짜 힘들었다

오늘 아빠가 내 말을 자체를 안믿어주는거 보고 나 진짜 이상한 생각함

[익인1]

그런거 전업자녀 아닐껄?

[글쓴이]

아 그래?? 진짜 아빠 알콜중독인데 술먹고 폭언 그냥 그 자체가 힘들어

[익인1]

직장안다니고 돈도안벌면서 자녀인거 자체가 직업인 백수 말하는거야

[글쓴이]

나 그럼 맞을걸 나도 거의 치료중이라서
놀고있는데 살림을 다 하지
나 ptsd하고 거의 병원을 2주마다 가서

[익인2]

뭐 나아가질 못하게 하지않냐 그럴수록 잘 나아가야된다 노력해보자 힘내셈

[글쓴이]

폭언이 진짜 심해서 오죽하명 아빠 나 싫어한다고 생각함

[익인3]

아픈게 진짜 보임..

[글쓴이]

ㄹㅇ 주위에서는 다 참으라 하는데 저는 이러다가 암이나 다른거로 먼저 갈거 같음(요즘 소화가 안되고 7일만에 8키로 빠딤)

[익인3]

나가셈 집을

[글쓴이]

엄마 아파서 치료 계속 받으셔야하고 나도 치료 받아야해 나 외상후 스트레스 심햐서 10년동안 있음

[익인4]

내 친구도 ptsd라 엄청 힘들어하더라 우리나라는 정신과 자체가 화두에 오른지도 얼마 안돼서 제대로된 치료도 요원하고..

[글쓴이]

나 면역계 질병으로 2주마다 병원가고
나는 동년배인 사람을 못만나겠어
나 10년이 지나도 꿈에 괴롭히는 애들이 나와서 꿈에서 나 때리더라 걍 우울하고 같이 오니까 자기혐오도 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