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여자를 못믿는 병이 기저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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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케고치냐

약간 비단 여자만이 아니라 남자도 그렇고

삶 전반이 약간 인간불신임

[익인1]

세상에 진짜 믿을 사람 없음 그렇게 생각하는게 사실은 맞아

[글쓴이]

ㅋㅋ

[익인2]

계기나 트라우마 같은게 있어?

[글쓴이]

그냥 살다보면 그렇자나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ㅋ 맞긴해... 나도 진짜 마음 준 사람들 아니면 잘 못 믿음

[글쓴이]

난 근데 주위에 그래도 가식으로라도 선한쪽으로 인도해주는 사람이 많았긴해 ㅋ.ㅋ

[글쓴이]

근데 고민이 그래서 헌신을 잘 못하겠어 이런거보면 겁이 많기도 한것같고 끈덕지게 공략해서 막상 이상형이랑 사귀어본적은 없어서 ㄹㅇ 인프피전형인듯
지금까지 연애에서 제대로된 헌신을 해본적이없어
이런거보면 모쏠같기도해 왜냐면 진짜 내 마음을 백퍼 줘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사실 이게 내 고민

[익인3]

그게 정상임
인간 존재 자체가 온전히 믿을만하진 않음

[글쓴이]

ㅋㅋㅋ

[익인4]

사람한테 데였니

[글쓴이]

ㄴㄴ 걍 거잣말이 보일때가 있음ㅋㅋ 바로는 안보이고 뒤늦게 생각하다보면 그것도 구라엿네.. 생각많이함ㅋㅋ

[익인4]

ㅋㅋ 나도 그럼 믿다가 별 날빠에 안 믿는 게 나음

[글쓴이]

ㄹㅇㅋㅋ 그냥 가끔씩은 연애도 잘짜 여진 한편의 연극이 아닐까.. 가끔 생각한다ㅋㅋㅋ 커플이나 부부들 겉으로는 표현안해도 속으로 대충 어떤생각하고 만나고있을지도 보이고..
현대의 연애에서 8090 일본멜로나 한국 로코물 수준의 순정을 찾기는.. 너무 많이 와버린게 아닐까

[익인5]

ㄱㅊㅋㅋ나도그럼 나
의심병자임

[익인6]

믿지마 나도 안믿음 사람한테 기대지도말고
해가 지면 내그림자도 나를 버린다는데

[익인8]

헐 이 말 뭐야 개멋있다....

[글쓴이]

석양이.. 진다.. 빵빵빵

[익인6]

(수면)

[글쓴이]

서윗도림

[익인9]

뭐야 이런 말 처음 봐 멋지다 든데

[익인7]

어 나 여잔데 나도 내 친구 안믿음 보면 다 이기적이라서 믿을사람 없어 ㄹㅇ
반대러 내 애인은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 탈인뎈ㅋ 차라리 안믿는게 나음

[글쓴이]

그럼 남친이 호갱당하려할때 막아줌?

[익인7]

응 맞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