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시생이고 친구들은 다 취업했는데
한명은 서비스직 스케줄근무 한명은 사무직 9to6야
사무직하는 친구가 원래 지이이인짜 F 그 자체였거든 친구들 사이에서 공감인형이라고 불렸어
눈물도 많고 공감도 잘해주고 엄청 따뜻한 친구였는데
애들끼리 일정 맞추기가 어려워서 지인짜 간만에 만났는데
그 친구가 분위기가 너무 바뀐거야 좀 낯설정도로
얘네랑 술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면 다 눈물바다였는데 얘 혼자 그냥 가만히 다 듣고 있어주고
그럴수있지 어쩔수없지 어쩌겠어 이 말만 거의 반복하는?
원래 엄청 따뜻 상냥 다정 하던애였는데 엄청 냉기가ㅋㅋㅋㅋㅋㅋㅋㅋ느껴져서.....
난 사회생활 경험이 없으니.....여기에 물어보고 싶었어ㅠㅠ
왜냐면 그런 친구 모습에 뭔가 좀 마음이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