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했을땐 너무 당황하고 충격 먹어서 아무 대응도 못했는데 여러번 당하고 익숙해지니까 싸우기도 해봤음,,
처음 당했을때 기억 돌려 보면서 피해망상이 생겼다 해야되나
나한테 조금 불친절한 사람은 인종차별잔가? 이런 생각 들 정도로
뭔가 불합리한 일이 생기면 내가 아시안이라 그런건가? 이 생각부터 들었음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불친절하고 게으른 사람인거고 내가 아시안이라서 그런게 아님
그리고 또 어쩌다가 동양인만 느낄수 있는 사소한 인종차별들은 걔네가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면 그건 알려주면 사과하고 다신 안한다는거임
생각보다 이게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고 발언하는 사람이 없음.. 걍 못배워서 그런거
정말 대놓고 하는 사람이랑 싸워도 봤는데 걔넨 진짜 말이 안통해서 개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는데
이젠 체념하고 그런 애들은 무시함 잘못하다가 내가 맞아 죽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인종차별 제일 많이 당했을때가 언어 못하고 위축돼서 소심해졌을때고
의사 소통 되고 당당해지니까 좀 나아진 느낌이었음
그냥 동양 여자가 기 약해 보이니까 무시하고 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던거 같음
지금 생각하면 난 여기서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제 2외국어니까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그렇게 위축됐었나 싶음
그냥 모든 일에 당당하게 하면 남들이 무시 못한다 느낌
애초에 차별 하는 사람이 나쁜거고 당한 사람은 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