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이해가 안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한심하게 사는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그렇게 살고있어
끝없는 악순환이야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우울함.. 사실은 알긴 한 것 같아 그냥 그걸 고쳐나갈 의지가 부족한거? 하루종일 멍때리고 누워있고 웃었다가 밥도 먹었다가 그냥 가만히 앉아있다거나 밤에 산책하거나
이젠 우울증 때문이 아니라 내가 나를 이렇게 만드는 것 같아
망가지고 있는게 계속 이 불안함과 무기력함에 안주하게 되더라 거기서 벗어날 생각이 없나봐
누가 그러더라 결국 실체가 없는 불안이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불안을 만들어내는건 나라고 생각해 결국 문제는 나 자체라는 결론에 도달하니깐 우울은 더 깊어지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