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속 터지는 신입들 특징이 바로 결론부터 말하지 않는다는 거임
대화할 때마다 단편 소설 한 편 읽는 느낌임
뭔 주저리주저리 서론이 그렇게 긴지...
듣는 사람도 한정된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는데 결론 나올 때까지 듣고 있어야 함?
그리고 불필요한 정보도 좀 처내 제발
빡치는 대화 예시
"오늘 차가 막혀서 회의에 늦을 거 같습니다" (X)
"오늘 회의 늦을 거 같습니다"(O)
중요한 건 회의에 늦는다는 정보 뿐임. 니가 왜 늦는지는 아무도 관심 없고 알 필요도 없음.
만약 상대가 왜 늦는지 물으면 그 때 말하면 됨.
그리고 첫번째 문장은 일단 결론부터 말하지도 않았음. 왜 늦는지 이유부터 말했음
사람 속 터지게 해놓고 내가 답답해서 간결하게 결론만 말하세요 하면 상처받은 표정 ㅋㅋ
하 다시 생각해도 개 속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