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내 입맛대로 바꿀 수 없다는 거 아는데 가족이니까 자꾸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ㅠ
말 한 마디 한 마디 비난 투로 대화하고 언성이 높으니까 대화하는 목소리만 들려도 스트레스야ㅠ
그런 게 반복돼서 그런지 불안+우울로 약도 먹은 전적도 있고
지금은 약 안 먹어도 될 정도로 나아지긴 했지만 주변 환경은 그대로라 언제 다시 불안증세 도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
식사 때도 그냥 도란도란 tv 얘기 하고 수다 떨고 했음 좋겠는데 맨날 불평 불만만 들으니까 즐겁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