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우울증은 아닌것같은데 우울감이 너무 심해

한달전부터 거의 매주마다 오열 수준으로 울어 어딜 가도 우울해서 멍 때리는게 잦고 요새 직장에서도 겉돌고, 대인관계도 별로야 마음터놓고 대화할 시간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있나 죽을만한 일은 아닌거 아는데 그냥 매달마다 반복되는 우울감이 지쳐서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다 어릴때도 자해랑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 받았었고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그냥 나라는 사람 자체가 한번씩 우울해지나봐 가족이랑 살때는 가족이랑 강아지로 그런걸 풀었는데 지금은 풀곳이 없으니까 점점 쌓여가는 느낌이야

[익인1]

마음공부 추천해

[익인2]

괜찮다라는 자가판단보단 병원도움받는게 나음 ㅋㅋ 나도 그롷게 우울한거 같지않고 ( 매일 새벽루틴에 운동하고 밥잘먹음 다만 밤마다 오열함) 그렇게 무기력 한것 같지않은디..(면접겁나 넣고 블로그리뷰단 함) 했지만 뭔가 이상해서 병원가니깐 진작 올해 초에 갈껄 이란 후회했름 ㅋㅋ

[글쓴이]

ㅋㅋㅋ 맞아... 나도 일도 다니고 운동, 취미, 일기, 식사 뭐 하나 빠짐없이 다 하고 있어서 ㅠ 우울증은 좀 더 만성적인 것 같고 예전에 우울감으로 병원 갔다가 나 정도는 괜찮다는 말 들어서 더 꺼려졌나봐 평일에 한번 가봐야겠다

[익인3]

나도 우울증 아닌 줄 알았는데 병원 가니 우울증 판정 받고 1년째 약먹으며 호전중이야 본인 판단보다 병원의 판단이 정확하니 한번 겸사겸사해서 가봐

[익인4]

우울증 맞는거 같은데

[익인6]

어우 나도.... 툭 치면 눈물 흘리는 상태가 되었는데 대인관계도 안 좋아져서 심각해 고민 중임

[글쓴이]

툭 치면 눈물 흘리는 상태...ㅎㅎ
뭔지 너무 알것같다 나도 그래서 저번주에 연차 썼어 회사에 못 앉아있을 것 같아서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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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렇게 심각해진지는 2주 됐고 그외는 괜찮았다 안 괜찮았다 그러는 것 같아! 가끔 즐거울때도 있고 그래 생리전 우울감도 심한편이라 사실 우울증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도 병원은 가볼게 고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