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어렸을 때부터 주식이랑 부동산 투자를 했어서 돈이 되게 많거든...
나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주식만 20억에 부동산까지 합치면 100억 가까이 되는 걸로 알아... 주변 친구들도 다 부자고
근데 그 친구들이 날 엄청 싫어해... 나 보는 앞에서 대놓고는 얘기 안하는데 나 안 보는 데선
왜 이렇게 눈 낮춰서 만나냐
그냥 연애만 할 거면 상관없는데 결혼은 절대 하지 마라
차라리 엄청 어리고 예쁘면 그러려니하는데 왜 또래 만나냐 니가 너무 손해다
이런 말 애인한테 계속계속 해..
나도 모르는 척하는데 계속 저런 얘기 건너건너 듣다보니 진짜 내가 애인에 비해 너무 모자란 사람인가 싶고...
너무 힘든데 다들 이런 건 어떻게 극복하고 연애하고 결혼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