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한테 맞은 딸들있어?

나이랑 어캐 맞았는지 얘기해줘

나는 7살때 찡찡댔다고 새벽에 발로 차이고 주먹으로 엄청 맞음

아마 요즘 시대면 잡혀들어감

고딩때까지 맞았고 친구들이랑 장난치다가 친구가 손이 올라갔는데(때리려고한거 절대아님 걍 장난치다가 손이 올라간거) 내가 순간적으로 머리 막았어(머리 맞을때 맨날 손으로 머리 감쌌거든 그 습관이 훅 나옴)

[글쓴이]

그 외 효자손(긁는거)이랑 옷걸이로도 맞아봄

옷걸이가 ㄱ ㅐ 아파 진짜 하

[글쓴이]

옷걸이로 맞아본익있니 진짜 이거 댕 아픔………

[익인1]

고2도 어린거에 속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적 개판쳤다고 휴대폰으로 도대체 뭐하는지 좀 보자고 하길래
내가 폰 안 줬음 근데 폰 줄때까지 효자손으로 온몸 다 때리더라...^^

[글쓴이]

고2도 어리지 미성년자잖아ㅠㅠ 너도 멍들었어?

[익인1]

웅 엄청 멍들었지 ㅜㅜ
너도 슬펐겠다 ㅜㅜㅜ 요즘은 잘 지내니???!!

[글쓴이]

음 아니ㅎㅎㅠㅠ 지금은 성인인데 내가 욱을 잘하거든
그래도 밖에선 티 안내는데 진짜… 가정환경이 중요하구나… 싶더라
솔직히 애기가 잘못해봤자 얼마나 잘못했겠어 큰 잘못아닌데도 과하게 맞고자라고 어디서 위로 한번 못받아서 성인되고나니 잘 욱하고 눈물 잘 쏟고… 그럼

그래서 난 자식낳아도 절대절대 안때릴거고 걍 이 대를 끊기로 했음

[익인2]

에반디 주먹이랑 발차기는..
쇠파이프로는 맞아봄(얇은거

[글쓴이]

발로 맨날 차임ㅠㅠ 어릴때 나를 내가 지금 만난다면 꼭 안아주고싶어…. 쇠파이프도 만만치 않은데?

[익인2]

근데 지금은 사이가 나름 좋은편인게…
좀 연세들면서 많이 유하고 착해지셨음 ㅠㅠ아빠 덕분에…
쓰니는 그 기억으로 지금도 많이 트라우마가 남은거니? 물론 완전히 지울수는 없겠지만 지금의 쓰니를 스스로 많이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젠간 그 기억에서 자유로워질수 있기를 바라 ㅠㅠ내가 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익인3]

나 ㅋㅋㅋ 나는 엄마가 나 눕혀서 발로 차버림..
예전 어른들이 세숫대야에 빨래 하는것 처럼
우ㅏ로 7살언니 있는데 언니는 안때리고 나만 죽도록 때림.. 칼로 베인적도 있고 로프로 목 조르기
계단에서 나 밀어버린적도 있고
발로 차이는건 약한수준임 지금은 가족이랄 연 끊었어

[글쓴이]

나도 발로 차이기, 목 잠깐 조르기도 당한적있어

헉 넌 끊었구나 잘했어… 부럽다 …. 난 아직도 지내……… 끊는게 나을수도…. 너무 뷰럽다

[익인3]

가족이 다 언만 좋아해서^^
지금까지 같이 살았으면 내가 가족 죽이거나 가족이 날 죽였을듯..

[글쓴이]

하 인정………….. 뭔말인지알아…………. 진심 누구하나 죽어야 끝남

[익인3]

최근에 티비엔에 이말꼭 프로그램 나온분 너무 이해감 ㅜㅜ

[글쓴이]

계단에서 민건…. 진짜 사고날수도있는데…… 너도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