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창 시절에 왕따도 당해봤고 가정폭력도 당해봤고 이것저것 힘든 일 진짜 많았고 죽고 싶던 적도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안 지나갈 것 같던 시간들도 다 지나가더라
그렇게 살다 보면 가끔 웃게 될 일들이 생기는데 그걸로 버텨온 것 같아 지금은 고민 털어놓을 친구도 생겼고 좋은 직장도 다니고 있고 취미 생활도 즐기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
그러니까 안 좋은 생각하지 말고 그런 생각 들 때 차라리 울어버리던가 맛있는 걸 먹는다던가 아무 생각 없이 걸어보던가 혼자 여행이라도 가보자 그런 글들 볼 때마다 너무 나 같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끄적여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