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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계가 위태롭고 애인이 이전과 너무 달라진거 같다

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고민을 해봤음

이렇게 되기까지 애인이 보낸 신호는

또 징징거릴 거면서, 지친다,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아냐, 너랑 말하기 싫다

영상을 봤는데 자기가 받으려고 하지말고 상대의 결핍을 채워줄줄 알아야 관계가 안정된다길래 대체 내 애인의결핍이 뭘까 고민중인데 너무 어려움

대충 내애인에 대해 말하자면

1.친구가 많음 이성 동성 할것 없이 애인을 좋아함. 진중하고 과묵한데 드립이 개재밌고 말을 개웃기게 하며 친구들이 이전에 해줬던거 생각하며 보답하려고 하기 때문인거 같음

2.구설수에 잘 휘말림. 자존심이 센편이라 자기 편을 들어주길 원함.

3.자기 잘못을 인정할때도 많지만 대게는 억울해함. 자기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거 같기도 함

4.안좋은 일 생겼을때 나에게 또는 친구에게 털어놓고 의지함

5.처음 날 만났을때 힘든상황이었고 나로인해 성적욕구, 외적요소, 외로움, 안정감을 채운거 같던데 지금은 상ㅎ항이 여유로워져서 뭘 원하는지 찾기 어려움

이런걸로 봤을때는 인정욕구가 결핍된거 같은데 맞나...?

하 어렵다 지금은 내가 원하는 안정감, 애정, 외로움을 애인이 가득 채워주고 있어서 을이 된 상태임 내가 놓지못하는 관계 ㅇㅇ 그래서 애인이 진짜 바라는게 뭔지 얼른 캐치해내야함 ㅜ 너네가 봤을때 이 인간은 뭘 원하는거 같니



 
둥이1
글쎄 결핍을 채워준다는 방식으로 가면 오히려 어려워질 거 같은데… 쓰니가 애인한테 너무 기대는 스타일인가?
3개월 전
글쓴둥이
헉 맞아 내가 좀 의존하고 징징거린게 있었어
3개월 전
둥이1
일단 다른 사람의 결핍을 채워주는 건 어려운 일이야.. 파악하기도 힘들고.. 일단 남친 말 잘 들어주고 남친편 되어주는 건 기본인 상태에서 쓰니도 너무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할일 잘하고 잘 조절하는 것도 중요해 쓰니가 의존하는 걸 자각하고 있을 정도면 남친한테 와닿는 건 더 클 거 같아
3개월 전
둥이4
22 징징거린다고 한거 봐선 너무 의존한거 같은데.. 상대방의 결핍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자립성을 키워야 할거같아
3개월 전
글쓴둥이
웅..! 안그래도 이젠 연락마저 매우 소홀해져서 그시간에 강제로 자립성 키워지고 있어진짜 이별하는 과정인가 난 후련할거 같다
3개월 전
둥이2
맘 뜨는중인것 같아보임 너가 을을 자처하니까.. 그냥 헤어질거 무서워서 참지말고 할말있음 할말하고 너를위해 시간을 쓰는모습을 좀 보여봐 바쁘게 일한다거나 그런모습 저거 사람이 질려서 나오는 말들이네 보니까
3개월 전
글쓴둥이
할말있음 하다보면 꼭 싸우게 되더라고..대화를 피하고 ㅇㅇ..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로..
3개월 전
둥이2
그건 안타깝지만 쟤가 서로 맞춰 갈 생각이 없는거임.. 걍 버리고 다른사람만나 더 좋은사람 많다^^ 그리고 헤어지면 쟤 후폭풍올듯
3개월 전
글쓴둥이
그럼 헤어지자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왜 이렇게 질질끄는거지..ㅜㅜ 난 헤어질 생각 없어 간다면 안붙잡지만
3개월 전
둥이2
나쁜놈 되기싫으니까 그리고 저 상탠데 스킨십도 한다면야 그 이유도 있을거고
3개월 전
둥이3
갔다 버리고 쓰니를 아껴주는 사람 만나
3개월 전
둥이1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남자친구가 말을 너무 안 이쁘게 한다!!! 한번 잘 생각해봐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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