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생각 중이였다면서 스킨쉽은 왜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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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는 왜 한거며

헤어지기 직전까지 호캉스 예약은 왜 한거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업따

혼자만 생각하고 나한테 말을 해주지…

나도 아예 눈치안챈건 아니지만 너무 당황스럽다 ㅎㅎ ㅎㅎㅎㅎㅎ

[익인1]

마지막 노력

[글쓴이]

슬프다.. 왜 말 안했을까

[익인1]

극복될 줄 알었겠지

[글쓴이]

그치.. 근데 그래도 말이라도 해주지.. 그럼 내가 좀 노력이라도 했을텐데

[익인2]

우리들이 노력한다고 상대방의 마음이 어떻게 되는 건 아니더라. 상대방은 극복이란 선택지까지 갈 수 없을 정도로 나름 노력해봤을 테고 많이 힘들었을거야. 우리는 이제 이별을 받아들이고 우리를 위해 살자.

[글쓴이]

2에게
그래야지.. 머리로는 아는데 진짜 너무힘들고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렇다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다시 돌아가고 싶어. 이제 내게 감정이 없다는 사람 마음을 되돌릴 수 는 없더라.. 그건 나에게 너무 미안한 행동이라 생각해. 나도 정말 힘들고 지금도 힘들지만 우리 서로 힘내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