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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7l

내 옆에 갑자기 털썩 앉아서 엉덩이 밑으로 손넣길래 실수인 줄 알고 놀라서 자리 옮겼는데 그 할배는 옆 칸으로 넘어가더라고

그래서 자리 옮긴채로 실수였는갑다 하고 걍 앉아있었는데

다시 와서 내 옆에 또 앉는겨 나랑 옆에 있던 여자분 바로 일어나고

그랬더니 그 할배 다른 여자들 두 명 옆자리로 옮겨가서 대놓고 허벅지 만지는거임 건너편에 있던 남자분이 못 참으시고 한마디 하시길래 나도 옆에가서 같이 샤우팅했오 빨랑 내리시라고..

그 남자분한테 감사 인사 드리고...

진짜 첨 겪어봐서 넘 깜짝 놀랐다



 
글쓴이
아마 다른 열차 탔을 것 같은데 1호선 타고있는 익들 모자랑 마스크 쓰고 자리 옮겨다니는 할배 조심햐
2개월 전
익인1
어느 구간이야?
2개월 전
글쓴이
광운대행이였는데 아까 그 할배 금천구청에서 쫓겨났음
2개월 전
익인1
1호선의 악명이 조금 더 올라가겠네
2개월 전
글쓴이
아무래도 과학이니까...
2개월 전
익인2
헉 쓰니야 나 아까 똑같은 일 겪었는데 혹시 베레모에 검정마스크 쓴 할아버지 맞아..?ㅠㅠ 나도 광운대행 타고 있는데 굳이 내옆에 털썩 앉더니 내 허벅지쪽으로 슬금슬금 손을 대더라구..ㅠㅠ
2개월 전
글쓴이
그때 베레모는 아니고 볼캡 쓰고 있었는데 검정마스크는 맞았음 어휴 아직도 그러고 다니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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