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아파서 이번에 입원했는데 기분도 안좋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장염도 걸리고 몸도 안좋고
그래서 원래 주말마다 만나는 애인이랑도 안만났는데 평소처럼(감기걸릴때) 톡으로만 짧게 걱정해주고 큰 신경 안쓰는 것 같아서 너무 서운하다
사흘동안 집에서 계속 울고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절친이랑 엄마 친구분도 전화해서 걱정해주고 무슨일있으면 온다고 하면서 위로해줬는데 내 애인은 너무 평소랑 똑같아
어제 밤에 자지말라고 놀아달라고 했는데(카톡해달라고) 그것마저도 연락 얼마 하지도 않고 12시에 자버렸어
안그래도 힘든데 애인때문에 서운한게 쌓여서 더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