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입장에서 기혼이 안 해줬으면 좋겠는거 …

남이사 못난 남자 만나서 결혼을 하던 말던 진짜 1도 신경 안 쓸 자신 있는데

잘못 결혼해놓고 남편한테서 받는 스트레스 미혼&비혼들한테 징징거리는 건 좀 안 해줬으면 좋겠어

맘카페 이런데에 하소연 해봤자 되려 남편 편이나 들고 좋은 소리 못 들으니 남자랑 결혼 생각 없는 사람들(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줄 수 있는 사람)한테 와서 위로받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들어주다보면 지침 … ㅠ 연애 상담도 계속해 주면 지치는데 진짜

[익인1]

징징거려놓고 다시 남편이랑 잘지냄 나만 이상한 ㄴ됨

[글쓴이]

진짜 심각한 일처럼 하소연하니 그정도면 이혼 고려해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 들어줘도 내일 보면 화해해있음 …. 어쩌라고

[익인2]

이게 착각하면 안되는게...뭔가 미안해서 좋은 얘기하기 힘든거...
결혼해서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이런 얘기 자체를 비혼들이랑 할 수 없음
오히려 더 무례한 느낌이라 그냥 너 선택 잘했다 하면서 남편 뒷담하는 거지
사실은 세상 행복해 하고 있음
적어도 나는 그래

[글쓴이]

좋은 얘기하기 힘든 거 알거같긴 함.. 근데 그럴거면 그냥 결혼 이야기를 하지 마셈 … 굳이 비혼들과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잖아 다른 이야기 할 게 넘쳐나는데 왜 굳이? 비혼들이 먼저 나서서 묻지 않는 이상 안 하면 될 것을 ..

[익인3]

난 엘베나 줄 기다릴때 조용히 안하면 저 누나/언니가 이놈한다 이러는 게 개싫음 날 왜 끌어들이는지..

[글쓴이]

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