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외모 자존감 개낮앗는데 연애시작하고 싹 완치됨

걍 내가 분위기잘타고 팔랑귀라 그런것도있음

왜냠 나 우울증 심해서 하루에 7~8시간씩 눈물흘리고 죽고싶단 생각 하고 산 적도 있었거든? 근데 그때도ㅠㅋㅋㅋㅋㅋㅋ 사촌 집에서 이모랑 사촌들한테 사랑해 사랑해 하고싶은거 다해 〈 이렇게 좋은말테라피받고 몇달 지내니까 우울증 나은 경험이 있거든

외모 자존감 낮아진것도 몇년 지속돼서 밖에 잠깐 돌아다니기만해도 다들 나보다 예쁜것같고 괜히 위축되고ㅠ... 그래서 친구들한테 상담도 받고 했는데 안나아지다가

연애 시작하구 애인한테 예쁘다 귀엽다 좋은말테라피 받으니까 진짜 자존감 올라가서 싹 나음...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두 먼가 옆에 이렇게 내편!!!!인 사람들이 있으면 자존감은 진짜 쉽게 올라가는것같애..

남한테 의존해서 올리는거 건강한 방법 아니라고들 하지만 이렇게 효과 직빵으로 자존감 올라가는 것도 또 없는듯

[익인1]

오오 근데 난 외모 자존감 낮아서 연애 시작도 못하겠엌ㅋㅋㅋㅠ

[글쓴이]

사실 나도 그래서 몇년 연애 안햇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그래도 혼자일때보다 확실히 좋은 영향 마니받는듯

[익인2]

나도 외모자존감 이거보다는 그냥 연애하면서 애인한테 잘보이고싶고 좋은사람 되고싶어져서 인생 열심히 살게됨.. 우울증 약 갯ㅅ수가 줄어들고있음

[글쓴이]

ㅇㅈ 나도 무기력증 레전드였는데 옆에 사람생기니까 열심히살고싶단 생각 들어...... 근데 그렇게 열심히 살기 -> 열심히 사는 나에 심취해서 자존감 올라가기 선순환타서 더 좋아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