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진상 와서 과자 진열대 엎고 물 뿌리고 난리가 났었거든? 무엇보다 화장실 직원만 사용 가능하다니깐 엄청 꼽주고 침 뱉고 욕하면서 나갔단 말야
근데 날 밝고 나서 찾아오더니 사정사정하면서 폰좀 빌려달래
지 폰 어딨는지 모르겠고, 지금까지 있던 일 아예 기억 안나는데 머리에 상처나서 부모님께 전화해야겠대
울며불며 전화하던데
180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니깐 왜이리 웃기지
기억 나면 쪽팔릴 것 같은데 개웃기네
이래서 술 조심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