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전화하는걸 좋아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전화를 했는데 중요한 용건이나 뭐 말할게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 유튜브 볼거 보면서 심심하다고 전화하는건데 그러면서 1~2시간동안 계속 붙잡고 있고..
그래도 친구 전화니까 계속 받아주다가 전화를 안 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스트레스여서 몇번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거절을 하다가 그냥 친구한테 나는 전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흘려들은건지 계속 매일 전화를 하더라고?
그러다가 서로 싸움아닌 싸움을 했을 때..? 진지하게 말할 때가 있었어 그때 내가 나는 전화를 안 좋아한다 가끔 한 번씩 하는건 좋아하지만 매일은 좀 그렇다라고 사실대로 얘기를 했어
그러고 한동안 2주에 한 번 정도 전화가 왔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잊어버렸는지 방학이라 너무 심심해서 그런건지 또 매일 전화가 오기 시작했는데
뭔가 핑계대면서 안 받으니까 신경쓰여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