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내가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다
너무 터무니 없는 이유로 헤어지자 하고 지인들한테는 자존심이 상해서 그랬다 그러고 돈이 없었다 그러고
덕분에 나만 내가 이해를 덜 해줘서 그런가 생각하면서 혼자 힘들었다
나한테는 이별 이유도 명확히 알려주지 않고 적당한 핑계대고 헤어지자 그러고 자기 감정에 못 이겨서 찔러보고
그런 태도에 내가 화내니까 다시 사라지고
맘고생 그만 하고 싶다 분명 좋은 사람이고 좋은 연애였지만
일년의 연애를 톡으로 그렇게 끝내는 너랑 다시 만나고 싶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