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끼리 회사 얘기 많이 하게 되는 거 알겠는데 나느 회사 얘기 거의 안하는데
남친은 무슨 옆 부서 직원 승진한 것까지 말함
그리고 자기 얘기 다하면 전화 중이면 이제 끊어야될 것 같다하고 만나면 침묵이고 이래
얼마전에 나도 회사에서 힘든 일 있었어서 나 회사에서 면담 한시간 했어 이 한마디 했는데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걍 아 그랬어? 하고 본인 얘기하는 거 보고 더 기운빠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안듣고 안말하고 싶어 친구들보다도 위로 안되고 그냥 말들어주는 상담사 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