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44키로에서 47키로로 살쪘다고 계속 말하는데 솔직히 기만이라고 생각하고든? ㅋㅋㅋㅋ ㅜㅜ

나는 47키로만 돼도 행복할 것 같은데 친구는 또 친구 나름대로 원하는 몸무게가 있으니까 그렇구나 맞아맞아 나도 살 쪄서 고민이야 이렇게 맞장구 쳐줌... 허허.... 근데 진심 너무 자주 말해서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모르겠음..

[익인1]

마르면 마른데로 고민이니까…

[글쓴이]

근데 살 빠져서 고민이 아니라 살쪄서 고민이래!!

[익인1]

그럼 그만 먹으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심보야

[익인1]

나였음 친한 친구면 니가 x멱으니까찌지ㅋㅋㅋㅋㅋ

[익인2]

그래도 삼키로 차이 커ㅜ 무거워진게 느껴져

[글쓴이]

맞아 걔 나름대로 찐거니까 계속 맞장구 쳐주고 있음

[익인3]

걍 부럽다~~ 아 됐고 그래도 난 부러워~~~~ 이러고 동태눈 하면 알아서 말 안할듯

[익인4]

각자 상대적이라 그래 ㅜ 걍 겉으론 그려러니 하셈... 지딴엔 엄청 스트레스인데 쓰니가 좋고 편해서 그렇게 말하는거야...

[글쓴이]

그러려니 하는데 듣는 입장에서는 넘 기만처럼 느껴져 ㅋㅋㅋㅋ ㅜㅜ 다 상대적인거임...

[익인4]

맞아 솔직히 듣는 입장에선 ㅈ같긴한데 그 상대방도 개예민한 앤데 그나마 마음 여는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는거라서 거틍론 그냥 그러려니 해줘... ㅋㅋ 쓰니를 많이 좋아해서 솔직하게 말하는걸거야...

[익인5]

상대적이라 어쩔 수가 없음 ㅜ 난 반대로 엄청 살이 안 찌는 편이라 개스트레스 받는데 주변에선 기만하지 말라고 행복한 고민이다 어쩐다 이래서 어디 터놓지도 못해…

[글쓴이]

너도 파이팅.. 꼭 원하는 몸무게 갖길 원해.. 그리고 나도ㅠㅠ

[익인6]

나 이거 뭔지 알아...
당사자한테 진지하게 그거 기만이니까 마른애한테 가서 말해라 나는 진짜 니가 뭔말하는지도 모르겠고 공감이 안된다
이렇게 말해도 못알아 들음
그래서 그 이후로 그런 카톡 오면 읽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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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

[익인8]

아무래도 상대적이니까
기만은 아니고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속상할거야

[익인10]

이게 그냥 말하는거랑 계속 말하는거랑은 다르지.. 먼 느낌인지는 알겟슴..

[익인11]

나라면 야 장난하냐ㅑ 내앞에서 할말이냐ㅑ 할듯

[익인12]

다들 상대적이라서 그런거다 하지만 쓰니도 상대적인 거 알아서 친구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구나 생각은 하고 그래서 맞장구는 쳐준대 근데 "계속" "너무 자주" 말하는 게 당황스러운 포인트인 거지...

[글쓴이]

정말 이게 맞아..... 내 글을 제대로 읽어줬구나...

[익인13]

야 이제 살찐 사람의 마음을 알겠냐 동지가 된거 같아 기쁘다 ^^

[익인13]

꺼지 말해도 계속 그러면 그냥 그만 먹고 운동하라그래

[익인14]

나였음 걍 오~~글쿤 할듯
답정너 인간이네..

[익인15]

ㅋㅋ스트레스면 덜먹던가 본인이 먹을대로 먹어놓고 살쪄서 스트레스 받는걸 왜 자꾸 남한테 티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는건 스트레스고 뭐고 걍 기만이지

[익인16]

근데 잘 배운 애들은 자기랑 비슷한 애한테나 저런 걱정거리 고민거리 털어놓지 본인보다 못한 애 상대로 찡얼거리지 않는다...? ㅜㅜ 올에이쁠 맞는 애가 시험점수 좀 깎인거 속상하다고 친하지만 공부못하는 자기 무리 애들한테 가서 편하게 털어놓지 않잖아 친구들이 듣기 안좋아할거 뻔한데다가 나도 털어놓아서 편해지긴 커녕 공감 안해주고 기만이라 욕하면서 내 고민을 무시하니 기분만 나쁠 거임 그래서 자기랑 성적 비슷한 애한테만 털어놓잖아 아니면 서로 상관없는 분야라서 타격없거나..
본문같은 상황에 계속해서 쓰니상대로 저러는 건우월감을 느끼려는 거거나 배려가 머리에 안들어가있는거 둘중 하나인데 어느쪽이든 별로고 가까이둬서 좋을 거 없다고 봐..

[글쓴이]

기숙사 룸메라 가까이 안할순 없지만 잘 걸러들을게🥹🥹 고마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