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생각해보면 뭘 하든 다 어른들 반응 긍정적이었던거 같아

어느정도 흉내 내는 수준으로만 해도 네 나이에 그정도면 잘 하는거지 소리 들었고.. 뭐 하나를 하더라도 칭찬 받으니 참 신나는 기분이었던거 같다..

근데 성인 돼서는 뭐 하나를 하더라도 그걸로 돈 벌거 아니면 다른 해야할 거에 집중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소리 들어야되고... 이래서 미성년자때가 좋은거구나 싶고 그래

문득 그런 생각 드니까 이미 지나버린 시간들로 다시 되돌아가고 싶단 생각 한다

가능성이 있는 존재에 대해 사회가 얼마나 너그러웠던건지 지나고 나니 알겠음..

[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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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보니 알겠는게 참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게 얼마나 많은 호의를 받고 지냈던건지 이제야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