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정말 예쁜데 자기는 그게 피곤하대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라 얘랑 얘기도 많이 하고 잘 아는데 얘가 진짜 예쁘거든 근데 연예인/인플루언서 정도는 아닌데 어딜 가나 예쁘다는 소리 듣는 얼굴이야

근데 자기는 그게 오히려 피곤하대 물론 예뻐서 득 보는것도 있는데 얼굴로 돈 버는것도 아니고 남자들한테 만나자고 연락오거나 별거 아닌걸로 스토리 답장 오고 이런거 거절하기가 힘들대

예전에 얘가 새내기때 미팅 나가서 얘 좋아한다고 스토커처럼 연락하던 사람도 있어서 그런지 자기는 예쁜게 좋은데 이런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럼대..

나는 예쁜 편이 아니라 친구 말 들으면 기만 같고 좀 부러운데 내가 꼬인건가.. 친한 친구여서 싫은건 아닌데 얘 생각이 이해가 잘 안 돼

[익인1]

걔는 그런가보지... 너가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어

[익인4]

22 이해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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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인2]

이해감... 내 친구도 그래 성격이 물러서 더 ㅠㅠㅠ

[익인3]

글만 보면 조금 웃기긴해 걍 한귀로 흘려도 될듯

[익인5]

한두번정도 말하는거 ㅇㅋ 내가 먼저 야~ 그란 얼굴로 살면 무슨 기븐이냐 물어서 나오는거 ㅇㅋ 근데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고 들었던거 또 듣는다 듣기싫은거 인정

[익인5]

한번정도 말한거면 그냥 외모를 떠나서 인간의 고민 1로 생각하고 넘겨버려 고민없는 사람이 어디있엉

[익인6]

근데 뭔 말인지 알 것 같긴 함 친구가 말하는 뉘앙스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한데... 예쁜 애들 얼굴이 예뻐서 오해도 많이 받고 별 같잖지도 않은 애들이 달라붙어서 뒤에서 말 이상하게 하고 이렇긴 하더라 선 그어도 그건 그거 대로 말 나오고 차라리 얼굴로 돈이나 벌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애매할 경우에는 더...

[익인7]

얼굴로 먹고 살 직업도 아니고 관심 즐기는 애 아니면 피곤하긴 할 듯.. 내 친구도 예뻐서 연락 많이 오는 거 봤는데 나이 많은 사람한테도 연락 오고 이상한 소리 듣는 거 보면서 이런 일 한두 번 아니면 스트레스 장난 없을 거 같다 생각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