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이로 살다가 그냥 가끔...? 남자는 서로 몸만...?
어플으로? 딱 그정도 였는데 이번에 남자랑 연애를 시작하게 됐어.
남자랑은 연애 해본적이 없어
얼마전에 어플으로 만난 애가 동갑이거든? 그런데 너무 맘에 들고 서로 괜찮아서 연애를 시작했어.지금 200일 안됐어
근데, 남친이 트윗을 하는데 좀 팔로워가...장난 아니게 많더라고..? 정말 많아....1,2만명 이런 수준이 아니고...ㅇㅇ.......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트윗 잘 몰랐으니까 너가 그만큼 계정 키워오면서 노력도 했을거고 굳이 트윗 끊을 필요 없다라고 하고(어차피 연애한다고 비공개 계정으로 해도 연락은 디엠으로 올 수도 있고... 나보다 몇 년이나 일찍 이쪽 세계의 생활을 시작 했는데 계정 비공개 한다고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았어)
연애 하는데 뭔가 지금껏 해왔던 여자와의 연애와는 다르다고 느껴졌어.
이쪽 세계관이 플라토닉적인? 사랑 보다는 뭔가 몸을 탐하는 관계들이 많다보니까..? 내 남친몬도 당연 파트너도 있었겠지..? 나 또한 있었고?(난 사귀기 시작하면서 다 정리하고 연락도 차단함 / 내 남친은 했는지 머르겠어..)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면서 트윗 제외하고 어플이나, ㅌㄷ 이런거는 다 삭제 내눈앞에 했어(탈퇴 했는지는 모름). 내가 애인 폰 검사 하는것도 웃기고... 둘다 동갑내기 20대 후반인데....
어쨌든, 처음엔 괜찮다고 생각 했는데 날 만나기전에 과거의 파트너들이랑 만남때 사진이나 영상...이런게 보이기도하고... 그러다보니 뭔가 점점 질투심 이라해야하나...?
신경쓰이고... 뭔가 속 시원하게 묻자니 남친 의심하는 꼴 같아서 못 물어보겠고...
일전에 한 번 어디 놀러갔다가 남친몬 인스타로 연락이 계속 오는 애가 있더라고 그래서 누구냐 물어봤는대 과거 파트너 였던거야.... 그 연락 온 파트너가 내 남친보고 만나서 하자고 ....물론 내 남친이 걔를 만나지 않았지. 그냥 남친 생겼다~ 하고 나중에 게임이나 같이 하자 말했더라고...? 근데 난 그걸 보고 화가 났었다...? 아니, 그러면 헤어지면 나중에 보자는 소린가? 이렇게 다가와지더라고....?
이야기가 너무 두서가 없었는데 요약 정리하자면.
처음으로 남자와 연애를 시작해봄. 이쪽 세계를 들어온지 1년이 안 됨.(내남친은 학창 시절 부터 스스로 인지 하고 있던 상태)
난 뭔가 이쪽 세계를 잘 모르고 그냥 파트너만 있던 사람인대 내 남친이 뭔가 너무 나의 유교보이 사상이랑 다른 느낌이야
근데 또 만나면 서로 달달함.
이거...뭘까...? 난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
너무 어렵다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