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 친구들은 대부분 어떻게 지내니???

일단 난 남자고 18학번이야.. ㅋㅋ 고학번이지 4학년이야..

난 경기권이고 나때 기준 3등급 정도 대학 다니고 있어.. 지금은 모르지만 나땐 1,2등급 아니면 인서울 못했어. 지금도 그런가??

여튼 대학생활하면서 내 고딩친구들은 인서울이고 연합동아리도 해봐서 인서울 진짜 여러 친구들 많이 만나뵜거든?

내가 느낀건 그 인서울이라는 자체의 어떤 연대를 좀 느꼈던것 같아. 자신감도 당연히 있고..

난 뭐 학교 만족하는건 아닌데 그냥 다니고 다들 학교에 대한 애정? 이런건 없고 진짜 취업할려고 다니는 학원느낌이랄까? 이렇게 다니거든.. 나도 그러고 ㅋㅋ 지금은 대기업간 동기들 보면서 더 학원처럼 다니고..

난 항상 인서울 친구들은 정말 연대감을 가지고 취업만이 아니라 대학생활 즐겁게 잘 하지 않을까? 하거든..??

인서울 친구들아 어떻니..?? 지금 이 나이에 이학번에 이런거 물어보기 좀 부끄럽긴 한데 익명이니까..

[익인1]

학교에 대한 애정은 있어! 비슷한 라인이면 더 반가운 것도 있긴하구

[글쓴이]

그렇구나 다들 서로서로 잘 지내니??

[익인1]

웅 잘지내 근데 이게 학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어!

[익인2]

중경외시 다니는데 인서울이라는 연대감 같은 건 없고 위치가 서울이라 주변 인프라는 좋아서 대학 생활은 재밌게 하구 있어
그리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나 자신감 같은 건 없어 애초에 내 대학이 명문대라고 생각해본 적 없기도 하고.. 나도 그냥 취업하려고 다녀
근데 이건 내 입장이고 sky나 서성한 다니는 애들은 좀 다를 듯

[글쓴이]

그런게 좀 있는것 같아. 난 경기권 친구들 인서울권 친구들 이렇게 만나뵜고 얘기도해봤고.. 경기권입장에서 내가 굳이 인서울친구들이 부러웠던 점은 인프라로 쉽게 즐길 수 있는거 그리고 뭔가 기회가 많다는거?? 더라고. 경기권친구들은 진짜 노력해야 기회가 있더라고. 대학생활 풀이 다른것 같가는 느낌? 공기가 좀 달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