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해도 내가 괜찮으면 그냥 버텨?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면 거기서 어떻게 버티냐고 깜짝 놀라더라고

근데 그냥 내가 애초에 머리가 나쁘고 아무 생각없는 성격이라 직장에서 왕따 당하고 직원들이 대놓고 앞에서 뭐라뭐라해도 집에서 밥 먹고 있으면 다 잊어먹거든?

지금 1년 3개월째 다녔는데 경력이나 그런걸 위해서라도 2년 채우고 나갈까 싶긴 해 근데 더 버티면 좀 그런가?

[익인1]

뭐 당사자만 문제없으면
주위 사람들은 뭐 들러리나 마찬가지지 ㅋㅋㅋ

[익인1]

근데 굳이 다른 좋은 회사 구할수있으면
옮기는게 맞을듯
무의식중에 뇌에 들어오기때문에

[글쓴이]

그런가??
근데 부모님이 그런 회사는 그냥 퇴사하라 그래서 2년까지만 채우고 그만둘까 싶긴 해...중간에 이직자리도 한번 알아보고

[익인2]

본인이 원래 일 못하면 직장도 감지덕지하고 다녀야 함

[익인2]

내가 그래

[익인2]

본인이 일 못해도 감당하고 다니는거면1년 2년씩이나 다니게 해주는 것만 해도 진짜 감지덕지야. 세상에 저런 곳 진짜 드물다.
퇴사하고 딴데 가면 맥스 3개월뒤 강제퇴사... 나도 어지간한 일 못하는 5년차인데 버틴다.....

[글쓴이]

아 난 일은 아니고 태도가 좀 문제라..근데 너무 속상해 하지 마 나도 일 못한다고 많이 들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나아지긴하더라

[익인3]

원인이 뭐냐에 따라 좀 다를거 같아 정말로 지능이 낮아서 경계선 이런 종류면 무조건 끝까지 다녀
근데 우울증이라 그런 감정을 못 느끼는거면 빨리 퇴사하는 쪽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