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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정 발치를 했어서 마취하는거에 되게 익숙했었거든 근데 몇 개월 전에 매복 사랑니 뽑을 때 나도 모르게 엄청 긴장을 했나봐 마취하고 나니까 심장이 진짜 빨리 뛰고 몸에 힘이 쫙 빠지는 경험을 했거든 그 이후로 마취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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