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 나이인사람들아..너희라면 어떻게 할래

유전적으로 질환있는 남자랑 사귀는 중인데 한번도 나와함께 미래를 그려본적도 없고, 얼마전에 유전질환문제로 내가 헤어지자고 진지하게 고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되어서야 솔직하게 말하더라 본인은 아이를 가질생각이 없는데 너가 나와 후에 오래사귀고 결혼을 약속하고 아기생각이 있다면 나와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관계를 가지면 나한테 옮음..ㅠ)어찌해야될지 모르겠다 진짜

[익인1]

옮는다고?

[글쓴이]

응 성관계시 감염이 될 수가 있어(콘돔 미착용했을경우)

[글쓴이]

나도 면역체계가 약해서 항체가 안생기는 경우거든

[익인2]

그런 질병이 있어? 유전되고 성관계로 옮는

[글쓴이]

B형간염

[글쓴이]

관련 논문도 찾아보고 했는데 95년생 이후 출생한 아기들은 면역글로빈이라고 나라에서 강제로 주사를 맞춰서 모계수직감염이 안되게 하는데,,약5%아이가 엄마로부터 바이러스를 받아서 평생을 B형간염 보유자로 살아가야된대 내 남자친구가 그런 케이스이고
나도 무지해서 관심없었는데 생각보다 무서운 질환이더라구

[익인2]

남자친구가 그런 케이스여도 자식한테 유전될 확률은 또 매우 낮은거 아냐?

[글쓴이]

확률은 거의 미비하지 요새는 태어나자마자 접종을 하니깐 근데 문제는 부부생활을 하면서 수평감염이 될 수 있어 나한테도 옮을 수가 있어 (내가 항체가 없다면) 이게 가장 문제인듯..

[익인2]

검색해보니까 유전질환 아니라는데

[익인3]

이정도로 고민된다는건 헤어질듯

[익인3]

남자가 아이 가지기 싫다고 저정도로 이야기한거면 자기는 책임지기 싫다는거로 들려서...

[글쓴이]

응 아이를 낳고싶다고 얘기한적 단 한번도 없어 그냥 본인도 몸도 아프고 집도 평범한 가정이라 감당이 안되는듯? 이 관계는 정리를 하는게 맞늕듯하다 ㅠ

[익인3]

내가 아프고 곁에 책임질 사람이 있다면 내가 아프니깐 치료받아볼게하고 방벚을 찾아보고 그럴거같은데.. 반대로 쓰니가 다 찾아보고있잖아
내가 아프면 이거 치료가 되는지 내사람에겐 전염이 되지않는지, 치료방법을 찾아보고 이야기할거같은데 아픈걸로 핑계로 들려
아프고 평범한가정이면 고칠법도하고 경제적상황이 가난한 가정보단 나을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