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차를 아빠랑 같이 써서 아버님 퇴근하고 저녁에 만나자고 하는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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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굳이 아버님 퇴근하고 차를 타고 놀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애인은 지하철 타기 싫고 차 타고 놀고 싶어서 그런다 그러는데 내가 맞춰주는게 맞겠지?

중요한거는 아버님이 언제 퇴근하는지 몰라

[익인1]

매번 그러는 게 아니라면

[글쓴이]

매번 그래

[익인1]

그럼 걔가 이기적인 거 니한테 맞출 줄도 알아야지

[글쓴이]

그래서 저번에 처음으로 지하철 타고 놀기는 했어 심지어 내가 애인 지역으로 갔고 집 오는거는 내가 먼저 우리 사이 가운데 지점까지 지하철 타고 데려다 달라고 해서 데려다 줌

[익인2]

그 정도면 중고차 300만 원짜리 한 대 사겠다..

[익인3]

아우 짜증나 매번 그런거면

[글쓴이]

버스도 지하철도 타기 싫다 더워서 밖에 걷기도 싫다... 그래서 차가 편하다 근데 렌트할 돈은 아깝고 없으니까 저녁에 만나자..
나만 기분 나쁜가

[익인4]

뭐 아버치 차가 엄청 좋은차야?ㅋㅋㅋ 그래도 별로임

[글쓴이]

그냥 승용차야!

[익인4]

웅 무슨 차여도 별로라는 말이얌

[글쓴이]

맞아 그래서 버스도 타기 싫고 지하철도 싫으니까 저녁에 차 있을 때 만나자고 하는거면 그냥 만나지 말자고 했어
데리러 온다고도 했는데 그냥 싫다

[익인4]

앗 이제봤는데 잘 말했네!! 아차싶어서 정신차리면 다행인데 아니라면...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