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납치 그렇게 빡세?

무서웠던 기억이 나

대학생들을 보거나 대학원 썰을 보면

친구들은 자꾸 도망치라고 했어

아무리 공부가 좋아도 다시 생각해보라고

타수가 높아서 데려가면 어떡하지 과제에 진심이라 데려가면 어떡하지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기도 한데 대학원이 그렇게 빡세다길래 궁금하다 대체 뭐 얼마나 빡세길래..

[익인1]

대학원 다니면 교수한테 싸바싸바하면서 또 조교일해야되고 공부는 공부대로 해야되고 유의미한 연구결과 만들어서 논문 써야 되는데 이거 다 챙기려다보면 건강 나빠지고 인성 나빠지고 그럼..그치만 하고 싶은 공부가 있고 그 공부에 큰 재미를 느낀다면 감수하고 다닐만 혀,,,대학원 납치는 말 그대로 나 잘한다는디 걍 가볼까? 해서 다니다가 후회하는 경우인 거지,,

[글쓴이]

빡센 예시만 들어서 그런가
노비로 부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거는 카더라고 주변에 거의 없엇어?

[익인1]

아래댓 말대로 너무 교바교야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못 말하지만 우리 과 교수님 중 한 명은 학부생들한텐 천산데 대학원생 새로 들어오먄 한 명 콕 찝어서 그만둘 때까지 괴롭히는 교수님도 있었어..그치만 과 특성상 나머지 교수님들은 다 인성 좋으신 편이어서 안 그런 경우를 더 많이 봤당

[익인2]

글쎄 근데 대학원도 분야 바이 분야라.. 교수님 상대하는 건 힘들 때 있지만 우리 연구실은 워라밸 취미 생활 다 즐기면서 연구도 재밌어 하고 있어서 무조건 여기 왜 왔냐 도망쳐라 이건 아니긴 함 납치도 별로 없고 걍 다 제 발로 걸어들어 오는겨..ㅋㅋㅋㅋ

[글쓴이]

그래!? 막 부리고 그런 경우는 못봣어? 나도 학교 다니는 동안 사람을 막 부릴(?)거같은 교수님은 못봣거든 그래서 저런 썰 들려주는거 들으면 대학원은 대체 누가 가는걸까 싶더라고 아니었던거네?ㅋㅋ

[익인2]

그것도 교수님 바이 교수님... 악질인 경우도 있기야 하겠지만 아닌 경우도 많음 그리고 학부생 대하는 거랑 대학원생 대하는 것도 달라 내 주변에서는 노비는 못들었는데 폭언하거나 폭행도 하는 경우는 들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