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키우는 사람있어? 진짜 손 많이 간다ㅋㅋㅋㅋ

나 원래 미끌미끌..한거 안 좋아해서 달팽이도 싫어했는데

상추에서 달팽이 발견한 이후로 키우게 됐거든..

애기땐 상추도 너무 잘 먹고 여기저기 뽈뽈 잘 다녀서 걱정이 없었는데

오히려 다 크고 나서 편식도 심해지고 빛에 예민(?)해서 밤에만 밥 먹더라고..

너무 덥거나 추우면 안돼서 요즘 아이스팩도 번갈아가면서 바꿔주는데 진짜 손 많이 간다....

채소도 다양하게 주려고 노력중^^.... 아침에 케이지 확인해보면 여기저기 돌아댕긴 흔적 딱 보여서 신기해ㅋㅋㅋ 맨날 물 갈아주고.... 똥 치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키운건데 이렇게 진심이 될 줄은 몰랐어

요즘 날 더워서ㅠ 어디 여행도 못 가겠음..ㅠㅠ

아직 몇 개월 안 됐지만 최소 1년은 사는거 같아서 열심히 키워보려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익인1]

아는 이모키우는데 그 달팽이는 입이 고급이래,,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아무 상추나 안먹는다캄,,,

[글쓴이]

똑똑한 달팽이넼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입이 고급.. 우리 집 달팽이도 오이, 토마토 이런거 안 먹더라.. 가루 뿌려주면 잘 먹음 ㅠ...

[익인2]

와 은근 손 많이 가네..달팽이 좋아해서 화단에서 볼때마다 키우고 싶었는데 쓰니 달팽이 주인 잘 만나서 행복하겠다

[글쓴이]

나는 그냥 밖에 보내주려다가
4월인데도.. 날이 더워서 오래 못살고 죽을거 같은거야ㅠ 그래서 키우게 됐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갈 줄 몰랐어 아이스팩도 하루에 5-6번 바꿔주는거 같아 어떤 분은 와인 냉장고..? 뭐지.. 암튼 그런거도 샀더라고

[익인2]

그렇게나 자주 바꿔주는것도 일이다...와인 냉장고 같은걸 사서 달팽이만 쓰게 해주는거야? 와..팽이들 복받았네

[글쓴이]

온도 안 맞으면 죽을수도 있다고 해서 매일 들여다보게 되더라고ㅠㅠ 작아서 그런지... 더 예민해져ㅋㅋㅋㅋ 응 그렇대 그런 분들은 나처럼 한 마리만 키우는게 아니라 여러 종류를 키우시나봐 난 얘도 벅차다...!

[익인3]

우와!! 신기하다아ㅏ

[글쓴이]

달팽이 보다보면 넘 귀여우어ㅓ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