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속은 일주일 전부터 생긴 약속이고 애인은 오늘 감기 걸려서 일도 못갔어.. 아침 8시 반부터 6시까지 자느라 연락 안됐고 그 사이에 괜찮냐 , 아직도 자냐, 나 출근 했다 등 연락 다 보내놨고 퇴근 하고 직장 사람들이랑 원래 있던 약속땜에 놀았는데 시작 할때부터 화나있더라고 ; 그래서 왜 화났냐니까 화 안났다 그러고 안삐졌다 그러는데 다 티나는거야 … ㅋㅋ 그러다 중간엔 2차 갔더니 자기 아픈날엔 신경좀 안쓰이게 하몀 안되냐(술 안마시면 안되냐는 뜻)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슬 마시다 울컥 해서 아니; 너 1주년때 나 코로나 걸렸을때 나 열 나고 앓아 누워 있을 때도 어차피 데이트 못한다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술 마시지 않았냐; 이랬더니 옛날 얘기로 난리피우지 말라길래 그때 일이 서운해서 아직도 생각나서 말 하는거다 이랬다가 헤어지자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ㅇㅋ 했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진짜 하..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