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시켰는데 화장실 잠깐 다녀오니 음료가 나와 있더라고. 손님도 얼마 없고, 내가 시킨 음료가 잘팔리는 그런 메뉴도 아니고 그래서 당연히 내건줄 알고 그냥 가져왔거든 근데 들고 밖에 나가서 몇걸음 걸으면서 보니까 이름이 내 이름이 아닌거야
그래서 재빨리 다시 가져다 놓으러 갔는데 커피 주인이 그 앞에 서있더라고 영어 한국말 번갈아 쓰는거 보니 교표 여자애였고 두명같이 있었음..근데 자기들끼리 ”Wow seriously? Did she just take my coffee😂” 이러면서 면전에서 나 대놓고 욕을 하더라? 저 상황에서 seriously 단어 비꼴때 쓰는 표현 맞지? 저거 말고도 또 뭐라고 자기들끼리 she‘s so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비꼬는 어조로 내 얘기하던데 제대로 못들음ㅋㅋ
내가 영어 못알아들을거라 생각해서 대놓고 욕한건가 면전에서 나 npc 취급하면서 저러니 기분 나쁘네..한국말 할줄 알면서 굳이 내 앞에서 영어로 내 욕 한것도 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