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엄청 내성적이고 낯 가리는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익숙해지거나 저 사람 좋다! 라고 인식한 사람은 되게 잘 따랐단 말야
그때 학원에 되게 젊은 여자쌤이 있었는데 나한테 너무 잘 해주고 항상 칭찬도 해주고 해서 내가 되게 좋아했음 그 선생님 있으면 말도 잘 했던 기억이 나
근데 나 학원 안 간 날 그 선생님이 수업에 애들이랑 얘기하면사서 내 얘기가 나옴 거기서 나보고 여우 같다고 했나 봐 약간 사람 봐 가면서? 대한다는 그런 뉘앙스 였던 거 같음 지금 생각하면
걔네도 다 초딩이고 아무 생각 없이 나한테 그 얘기 전함
나 ㅇ울면서 엄마한테 말함
울엄마개빡쳐서 학원쫓아가서 사실확인함 > 진짜했는데 그런뉘앙스 아니라고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나한테도 사과함
그러고 그 학원 안 다니게 됨..
엄마가 아빠한테 얘기해서 아빠가 한참 안아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