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정말 무서워하는데 요새 부모님이 자두랑 복숭아 촌에서 수확해와서 먹는데 먹는건 괜찮은데 씨를 봉지에 모와서 묶어버려야되는걸 걍 쓰레기통에 휴지싸서 버리니까 초파리가 미친듯이 생기고 아침에 귀에 초파리가 으깨져 죽어있더라..잘때도 신경쓰이고ㅠㅠ방충망에는 거미가 계속 들어와..어디서 자꾸 들어오는 구멍이 있는건지 첨엔 새끼였는데 이젠 다 커서 크기도 크고 징그러워 미칠거같아..밤에 창문여는것도 신경쓰인다ㅠ 못 죽이고 못 볼거같아서 죽여달라고 하면 잡아!잡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화를 내고는 안 잡아주셔…ㅠ결국엔 고무장갑에 마스크 끼고 휴지랑 물티슈해서 죽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두통때문에 타이레놀 한알씩 먹어야 잠을 잘 수 있는데 어찌해야되나ㅠㅠ심지어 잠도 신경쓰여서 설쳐..깊게 못자 긴장도 많이 해서 근육이 놀란적도 있어서 물리치료도 받은적 있는데 평생 이렇게 살 수는 없는데 어찌해야될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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