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하지
관계에서 내가 재미를 잘 못느낌
상대랑 노가리 까는거 재밌지
근데 매주 더 재밌는 행사가 있다하면 걔랑 영영 노가리 안깔거임
여행가고 탐방가고 다 좋아
근데 일행 비위맞추거나 상대 요구도 들어주는게 너무 짜증이 남. 안하는건 아닌데 너무 싫음.
이런 과정을 많이 겪으면 익숙해지는걸까?
어릴땐 안이랬거든 그냥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노는게 제일 재밌었음
전학가고 집도 힘들고 교우관계도 안좋아지면서 이제 20중반인데 그때이후로 사람이 싹 바뀐것마냥 어울려 노는게 너무 피곤해짐
근데 그렇다고 노는게 싫은건 아님. 활동적 놀이 개좋고 다 하고싶어. 근데 친구관계 유지가 진짜진짜 피곤함 이거 어떻게해야됨?ㅠ